감자 들어보셨나요?
먹는 감자 말고요 ㅎㅎㅎ
감자란 증자의 반대말입니다.
▶ 자본금 증가 = 증자
↔ 자본금 감소 = 감자
여기서 자본금이란?
= 액면가 × 총 발행 주식수 를 말하죠.
그래서 감자를 하려면
ⓐ액면가를 낮추거나 ⓑ발행 주식을 소각시켜야 합니다.
ⓐⓑ 中 더 악재를 굳이 꼽자면
발행 주식을 일정 비율로 합쳐 소각하는 것!
이와 같은 감자(자본금 감소)는
주로 기업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합병할 때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중 유상감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유상감자 뜻
기업이 기존 주주들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주식을 사들인 뒤
주식 수를 소각(없애버리는 것)하는 것.
✅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차이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현금을 주고 주식을 걷어 들여 소각하는 것인 반면
무상감자는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회사가 무상으로 소각하는 것.
✅ 유상감자하는 이유
기업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아 자본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
회사는 감자 대상 주식에 대금을 지급(유상감자)해
ⓐ자본금 규모를 적절하게 줄여 기업가치를 높인다거나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가 상승을 노리곤 합니다.
✅ 유상감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예시 1)
㈜붕어빵 주식 : 액면가 5,000원, 총 발행 주식 수 40,000주.
① 감자 주식 1주당 12,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 액면가 5,000원 - 소각 12,000원 = 1주당 7,000원 감자차손(마이너스 자본잉여금) 발생.
② 감자 주식 1주당 3,000원(액면가 미만)을 지급하기로 결정.
⇒ 액면가 5,000원 - 소각 3,000원 = 1주당 2,000원 감자차익(플러스 자본잉여금) 발생.
BUT, 유상감자는 앞서 언급했듯이
기업 규모에 비해 과도한 자본금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액면가 미만으로 소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
예시 2)
㈜진로발효 1주당 13,500원을 지급하는 강제 유상감자 결정!
① 주식 매입 단가가 13,500원 이상인 주주 = 손실
② 주식 매입 단가가 13,500원 이하인 주주 = 이익
예시 3)
2009년 2월 4일 ㈜대한통운 1주당 171,000원 유상감자 결정!
→ 주가 상한가!
그 이유는 당시 ㈜대한통운 주가가 91,000원~92,000원 사이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1주당 유상증자 가격 171,000원은 충분히 매력적~
▶ 유상감자 비율 : 43%
▶ 매매 거래 정지 전날인 4월 16일 종가 : 104,000원
▶ 매매 거래 재개일 5월 15일 종가 : 82,000원
㈜대한통운 주식 100주를 가지고 있었던 A주주의 감자 하기 전과 후 주식 가치 변화를 알아보자.
▶ 보유주식 수 : 100주
▷ 감자 전 : 104,000원 × 100주 = 10,400,000원
▷ 감자 후 : (171,000원 × 43주) + (82,000원 × 57주) = 7,353,000원 + 4,674,000원 = 12,027,000원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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