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유상증자 주가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 제대로 살려고 제대로 공부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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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

 

먼저 일반적으로 ①회사가 이익을 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의 경우 어떤 방법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②은행에서 빌린다거나(대출)

③회사 명의의 채권(회사채, 특수사채 CB·BW)을 발행한다거나

④주식을 추가로 발행(유상증자)

회사는 자금을 모을 수 있답니다 ^^

 

이 중 기업들은 증자(유상증자)를 가장 선호하죠~~~

그 이유는 은행에서 빌린다거나 회사채를 발행할 때는 막대한 이자를 채권자에게 줘야 할뿐더러

원리금 상환시기를 장기로 할 수도 없는 반면에

유상증자돈을 빌릴 필요가 없어 이자비용 부담이 없고, 만기도 없다는 것.

 

오늘은 이 유상증자가 과연 주주들에게는 호재일지 악재일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유상증자 뜻

돈을 받거나 혹은 현물(부동산, 타주식 등)을 받고

새로 주식을 발행해 파는 것.

 

유상증자는 투자자들이 신주를 사게끔 하려고

현재 주가보단 할인된 가격으로 새 주식을 발행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가가 1만 원이면 8,000원 정도에서 새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

 

정상적인 유상증자의 경우 액면가 이상으로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발행주식이 늘면서 자본금과 자본 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 유상증자 신주를 배정하는 3가지 방식

⑴ 주주배정 방식

말 그대로 기존 주주에게만

시가보다 할인된 신주를 매수할 수 있도록 권리를 주는 것.

 

따라서 기존 주주들은

주당 발행가격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지거나

앞으로 주가가 계속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되고,

아니면 신주인수권을 주어진 기한 내에 매도해야 합니다.

 

이때 주주배정 방식에서 기존 주주에게 청약되고 남은 물량은 '실권주'라고 하는데,

이러한 '실권주'를 제3자 배정으로 넘겨받게 되는 경우

보호예수가 적용되지 않아 언제든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주주배정 유상증자 시

최대주주가 증자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다든지

유상증자를 하고 난 후 1년 이내 최대주주가 바뀌는 기업이라면

유상증자 뒤 횡령, 배임 등 악재성 증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⑵ 일반공모 방식

일반투자자. 즉, 불특정다수에게 공모형식으로 신주를 판매하는 것.

 

기존 주주들이 세 방식 중 주식가치가 가장 많이 희석된다고 느끼는 방식입니다.

 

 

⑶ 제3자 배정

기업과 관련된 특수관계인(임원, 종업원, 거래선)이나 M&A대상자 등

연고관계가 있는 제3자에게 신주인수권을 주는 방식.

 

이처럼 이해관계가 있는 특정인에게 신주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기존 주주의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할인 한도가 10%로 제한되고,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 수 없는 보호예수 기간도 6개월~1년이 적용됩니다.

 

이와 같은 제3자 배정은

보통 대기업이 지분투자를 할 때

많이 이용되는 방식이라 대부분 호재로 인식됩니다.

 

하나

최대주주가 지분율이 낮고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자금여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회사신용으로는

금융기관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기도 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보호예수 : 증권정보포털 사이트(http://www.seibro.or.kr)에서
'주식>의무보호예수>의무보호예수/반환'에 들어가
본인이 보유한 종목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날짜, 수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음.
 

 

 


✅ 유상증자 주가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상증자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나는 지금 돈이 없어요"라고 선언하고 자금을 모으는 것이어서

이자 비용 없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반면 기존 주주입장에서 보면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주식 가치가 희석(지분율이 떨어지는 것)되기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인 거죠.

그래서 통상 유상증자가 발표된 다음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다는 거~~~

 

그런데 유상증자 발표한 다음에 반드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 유상증자 '공시'를 잘 보자!

같은 유상증자라도

기업이 긍정적인 상황더!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유증을 실시하면 호재로 작용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거라면 악재로 작용하는 편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유상증자를 왜 하는지 목적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업황이 좋아져

반도체 생산회사로부터 대량의 장비 주문이 들어왔다고 생각해 보자.

그럼 그 기업은 반도체 장비 생산에 필요한 운전자본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고,

내부 현금이나 외부 자금 조달로는 충분치 않아서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

 

기존 주주 입장에서 볼 때

유증은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지만,

위 예시와 같이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운전자본 충당이라면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에 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호재 악재
①시설자금 목적 ③운영자금 목적
②영업양수 자금 목적 ④채무상환자금 목적
③운영자금 목적  
※ 영업양수 :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기업의 해당 사업부만을 매수하는 일.
※ 주가가 하락한 시기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는 것은 
CB나 BW를 통해 확보한 물량이 적어 추가적인 물량을 모으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합시다.

 

유상증자는

기존주주에게 기회비용(자금 추가 투자 or 지분율 하락)을 요구하기 때문에

악재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B.U.T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유상증자는 기업의 재무구조가 탄탄해지는 효과 신규 투자자금을 확보하여 사업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일 수도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자본 조달 목적이 중요!

하여 주식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영업부진으로 외부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진 탓에 부족한 운전자본을 마련하려고 하는 건지

신규 투자자금을 확보하여 사업역량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건지

유상증자 공시, 애널리스트 분석, 기타 언론을 통해 제시된 회사의 비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

 

 

 

주식용어)무상증자 주가에 호재일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들 무상증자가 호재라 하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따라서 무상증자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주식 투자자들이 호재라 하는 건지 이게 실제로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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