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제 추측이건데 아마도 대부분 월급을 모을 적금 통장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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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본인이 만들지 않는다 할지언정
부모님의 성화에 하나쯤은 만드는 게 바로 적금 통장.
저 역시 여러 번 적금통장을 만든 적이 있었지만
몇 년 전부터 예·적금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걸 깨닫고 대부분 해지한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경기 부양을 위해 끊임없이 돈을 풀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하여 당연히 돈의 가치는 점점 낮아지고 물가는 점점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20년 전 짜장면 값과 현재 짜장면 값만 비교해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저는 우리 여러분들에게
돈이 아닌 자산을 모으라고 말해주고 싶어
많은 자산군 중 제가 가장 조예가 깊다고 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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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공부하고 시작하자 !
우선 국내 주식투자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2명 중에 1명은 주식투자를 한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이에 비해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비교적 찾기가 어려운 게 실정입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투자를 막 시작하려 하시는 분이라면
주식 관련 책을 최소 50권 이상은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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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50권이냐'라고 묻는다면,
제가 주린이(주식 어린이, 주식 초보) 시절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최소 100권의 책을 읽어라'라는 말만을 믿고
무작정 주식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했었는데,
얼추 50권쯤 읽었을 때부터 비로소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알 게 된 것 같았기 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제가 읽고 괜찮았었던 책 몇 권을 추천해드리자면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투자에 대한 생각』,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등이 있겠습니다.
- 저자
- 한국은행
- 출판
- 한국은행
- 출판일
- 2020.08.18
추가적으로는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말 그대로 경제금융용어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인데요.
아무래도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자연스레 경제 뉴스에 관심이 가져질 텐데,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경제공부를 따로 배운 적이 없기에
한 뉴스를 이해하는데만 어마어마한 시간을 할애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제용어에 대한 기초는 알아야 한다는 거죠.
이렇게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실전 투자를 통해서 그 지식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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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 처음 시작 시 적당한 시드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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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주식은 얼마의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히 말하건대 제 생각에는 자신의 월급의 3배 남짓으로 입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적은 금액으로 할 경우
푼돈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돈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발전 없이 돈만 잃게 되는 상황이 속출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다짜고짜 전 재산을 올인하게 되는 경우
주식의 오르내림에 일희일비하며
하루하루 전전긍긍한 나날을 보낼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잃어도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책할 수 있는 수준인
월급의 3배를 콕 집어 말씀드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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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이제 본격적으로 실전매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국 증시에는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모두 합쳐 2,000개가량의 종목이 있습니다.
이 수많은 종목들 사이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종목을 골라 사야 할까요?
이건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주 쉬운 문제인데요.
바로 돈을 잘 버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아주 쉬워 보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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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을 저는 '투자자의 심리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주식은 부동산이나 달러와 같은 다른 자산군에 비해 쉽게 매매가 가능한 편이라
많은 이들이 탐욕에 눈에 멀어 충동적으로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 역시 초보 투자자일 때 가장 많이 저지른 실수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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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사자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빗대어
'나는 사고 싶은데, 왜 사람들은 파는 걸까?',
'나는 팔고 싶은데, 왜 다른 사람들은 사는 걸까?'
라는 생각을 매매할 때마다 떠올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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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 절대 원칙 - 분할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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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종목을 매수할 때
언제나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할 매수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올인이 아닌 여윳돈을 충분히 남겨 놓으면서 매수한다는 거죠.
이렇게 하면 아무리 주가가 내려간다 한들
전혀 불안해하지 않고 추가적인 매수를 통해 평균단가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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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처음부터 올인을 해버리게 되면
주가가 내려갈 시 이를 하염없이 초조하게 지켜보는 방법밖에는 없게 되는 거죠.
이런 점에서 주식은 참으로 많은 자제력을 요구하는 경제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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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이 자제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종목을 수익 실현할 때도 어김없이 필요한데요.
왜냐하면 자제력이 없는 투자자들은
수익이 나는 경우 이를 참지 못하고 바로 수익 실현해버리는 우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죠.
주식 투자 명언 중에는 '꽃을 꺾고 잡초에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수익이 나는 종목(꽃)은 보유하고 손실이 나는 종목(잡초)은 과감히 자르라는 것입니다.
매번 수익이 나는 종목(꽃)을 꺾고 손실이 나는 종목(잡초)을 잡고 있게 될 경우
결국 온통 잡초만 무성하게 되는 안타까운 계좌를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당연한 말이겠지만 손실액 또한 갈수록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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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수익이 난 종목일수록
장기적으로 최대한 끌고 가려고 노력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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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것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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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식 투자를 반드시 365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투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면
앞으로 계속하게 될 텐데
구태여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까지 매매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행동으로 치부될 수 있겠습니다.
똑똑한 투자자의 경우
최악의 시기에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에게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
이렇듯
주식 투자에 있어
자제력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이 글을 통해 여러 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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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책 접하기
마지막으로
'획기적인 투자 비법이 있을까'라는 얄팍한 기대감을 가지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데 시간을 보내기보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견문을 넓히는 훈련을 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성장할 산업을 자연히 알게 되고
이로써 좋은 투자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다분해지기 때문이죠.
더더군다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렇게 찾은 기업일수록 저에게 크나큰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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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정치, 경제 관련 도서 외에도
제가 궁금한 산업 분야의 책은 간간이 읽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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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저의 경우
진로를 남들보다 다소 늦은 이십 대 후반에 결정하게 된 터라
부모님에게 최소한으로 손을 벌리고 싶어
학업과 함께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이제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거지만
투자 초반에는
엄청난 손실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뜬 눈으로 지새웠던 날들도 참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실패의 경험들을 디딤돌 삼았기에
현재까지 시장에서 꿋꿋이 살아남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기에
설령 지금은 투자를 안 한다 할지라도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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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진짜 부자들은 돈 대신 이걸 모읍니다 (⸝⸝・ᴗ・⸝⸝)੭˒˒
우리가 취업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금 통장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여 본인이 만들고 싶은 의지가 없더라도 부모님의 성화로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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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경제심리를 보여주는 지수가 있다고? ∩(︶▽︶)∩
경제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가계와 기업 심리를 움직여야 한다. 위 말은 경제학자가 아닌 심리학자이지만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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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선물’, ‘옵션’이란? 쉽게 공부해보자! ٩(ര̀ᴗര́)و
혹시 주식시장에서 ‘네 마녀의 날’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이 날은 1)주가지수 선물 만기일, 2)주가지수 옵션 만기일, 3)개별주식 선물 만기일, 4)개별주식 옵션 만기일이 겹치
welcomestock.tistory.com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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