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나에게 첫 조카가 생겼다는 거 .(>'-'<)
태어나기 전에는
실감이 안 나서 그런가...?
조카에 대해 그다지 별 감흥이 없었던 게 사실 🙄
하... 근데, 태어나고 내 눈으로 직접 보는데...
어찌나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바로 사랑에 빠져버렸다ㅋㅋㅋ💗으아 아아아아아앙 너무 기여오. 미칠 거 같아ㅡㅡ..ㅡ.ㅡ
내 조카라서가 아니라... 진짜 이쁨...!!!!!!!!!!!!!
얼굴뿐만 아니라~~~
꼬라지 살짝 있는 성격까지 다 내 스타일이얌.
BUT, 딱 하나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
뭐
냐..
면....
심각해도 너무나 심각한 안아줘병 😪
조카랑 나랑 단둘이 보낸 지난주 토요일.
굽네치킨 시켜놓고,
안아주느라...
거의 먹질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껌딱지야 껌딱지 ㅋㅋㅋㅋㅋㅋㅋ
내려놓으면 귀신같이 알고 뿌애애애애앵~~~ 운다.
어떻게 내려놓는 걸 아는 거지...?
진짜 신기해.
이날 다시는 조카랑 단둘이 있을 때
치킨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O－
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
치킨 시킨 내 잘못이지.
이날은 동생이랑 초밥 먹은 날.
그나마 초밥은 하나씩 쏙쏙 집어먹으면 되니 편하더라 ㅋㅋㅋ
동생이 알려줬는데,
햄버거, 덮밥, 초밥 같은 음식이 먹기 편하다고...
근데... 왜 알려주는 거야???😑😑😑
알고 싶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겨서 자는 거 보면 너~~~무 이쁜데,
팔이...
팔이...
팔이...
아파ㅠㅠㅠㅠㅠㅠㅠ
점점 무거워질수록.... 팔이 후들후들거린다.
아직 100일도 안 됐는데,
이렇게 팔이 아프면........
100일 넘으면 팔 으스러지는 거 아닌가 몰라 ㅡ.ㅡ;;;
이모 팔 부러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안아볼게.
대신 나중에 이모가 팔 덜덜 떨면서 밥 먹더라도 이해해줘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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