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등락은 개별 종목 등락률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라면
현재 '우리 한국 주식시장이 고평가일까? 저평가일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볼 법하죠.
하지만 변수가 너무나도 많은 주식시장.....
그 누구도 해당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001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의 벨류에이션을 측정할 수 있는 공식이라고 극찬하게 되면서
'버핏지수(Buffett Indicator)'라고 이름 붙은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극찬했다는 '버핏 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버핏지수란?
버핏지수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입니다.
계산식은 '시가총액/국내총생산(GDP)×100'.
※ 국내총생산(GDP)
:외국인, 내국인 상관없이
한 나라의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생산활동을 수치화한 것.
버핏지수가 100%이면
한 나라의 GDP와 시가총액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110%이면 주식시장이 그 나라의 경제에 비해 10% 크다는 것이고,
70%이면 주식시장이 GDP보다 30% 작다는 의미입니다.
즉, 버핏지수가 낮을수록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거 Ψ( ̄∀ ̄)Ψ
주가와 경제는 일반적으로 동행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이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주가가 상승하니 당연히 시가총액도 커집니다.
반대로 경제가 나빠지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니 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당연히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줄어들겠죠.
이처럼 경제와 주가 간의 속도 차이는 있겠으나
가는 방향은 언제나 동. 일. 하지요.
✅ 현시점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2024년 3월 6일 기준 한국증시의 현재 버핏지수는 97.97%입니다.
버핏지수로 봤을 때 현 시장은 적정구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비율 | 판단 |
80% 미만 | 저평가 |
120% 이상 | 과열 |
참고로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공포로 치닫았을 때의 버핏지수는 73.15%...🙄
우리나라 경제에 비해 무려 30% 가까이... 싸게 거래되고 있었군요...🙄💦
한국증시의 버핏지수는
최근 10년 동안 최고 140.71%, 최저 73.15%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 버핏지수 보는 법
해당 사이트에서
<Korea Ratio of Total Market Cap over GDP>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버핏지수 한계점
⑴ 버핏지수는
현재의 시가총액을 이전 분기의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다는 점에서
분명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⑵ 또한 시가총액을 구성하는 기업들은 국내외로 분포되어 영업하고 있지만
국내총생산(GDP)은 해외 매출을 제외하고 있죠...( ̄┰ ̄*)
그렇다 보니 버핏지수는 결코 완벽한 투자 보조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시장 지표들과 함께 비교하면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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