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기본적으로 자산을 가지고 있기에
매년 감가상각비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감가상각비가 영업이익에 비해 커버리면 적자가 나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라면
이 감가상각비가 영업이익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감가상각을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감가상각 뜻
'감가'는 덜다 감(減), 값 가(價)를 쓰는데,
자산의 가치가 계속 유지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는 것을 뜻해요.
'상각'은 갚다 상(償), 물리치다 각(却)을 써서
감소한 가치를 회계에 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 감가상각방법
기업은 자산(기계장치, 건물, 차량 등)을 취득시
첫 해는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회계처리를 하고,
그 후부터 감가상각방법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나눠 몇 년간에 걸쳐 비용으로 처리하는데요.
생산설비는 보통 7~8년,
건물은 20년 이상으로 쪼개 감가상각비로 비용처리를 하고 있죠.
이렇게 하고 있는 이유는
규모가 큰 생산설비투자 자금을 한 번에 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생산설비를 취득한 회계 연도에는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기 때문!
감가상각방법에는 대표적으로 [1] 정액법과 [2] 정률법이 있습니다.
[1] 정액법
감가상각비를 매년 똑같은 금액으로 비용처리하는 것.
[2] 정률법
보유초기에 감가상각비를 많이 배분하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적게 배분하는 것.
정률법 계산법
=(취득원가-전기말 감가상각누계액)×상각률
예를 들어 100,000원에 산 옷이 있다고 칩시다.
이걸 정률법으로 매년 40%씩 감가상각 해 나간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면
ㆍ1년 차 잔존가치:100,000×40%=40,000원
ㆍ2년 차 잔존가치:(100,000-40,000)×40%=24,000원
ㆍ3년 차 잔존가치:(100,000-64,000)×40%=14,400원
ㆍ4년 차 잔존가치:(100,000-78,400)×40%=8,640원
이처럼 정률법은 매년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나, 정액법은 매년 동일하다는 거~
둘 중 최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감가상각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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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법입니다.
왜냐하면 최근에는 기계장치를 포함한 자산들의 교체주기가 워낙 빨라주고 있는 추세라
가속상각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끝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감가상각비는 영업이익을 계산할 때는 반영하는 값이지만
실질적인 현금 지출은 없는 비용이라
현금흐름표에서는 계속 플러스되고 있다는 거까지 알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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