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건희 삼성 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이택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동안의 투병생활을 종지부로 향년 78세에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이건희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삼성가의 후계자로 낙점된 후 삼성그룹이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시킨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데요.
이회장의 잘 알려진 대표적인 슬로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천재 한사람이 10만명, 20만명을 먹여살린다"
개인적으로 이건희하면 가장 생각나는 사건은 초기 핸드폰으로 나왔던 무선전화의 불량률이 11.8%에 육박하자
임직원 2천여명이 보는 앞에서 시가로 50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무선전화를 해머와 불도저로 산산조각 낸 뒤
무선전화기를 불에 태웠던 화형식인데요.
이러한 것이 밑거름이 되었기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1위가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쓰러지면서 사실상 경영에서 진작 손을 뗏는데요.
그가 45세부터 삼성을 이끌었던 27년동안
시가총액은 350배(9,000억원→318조 7634억원), 매출은 34배(9조 9000억원→338조 6000억원)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 한국 재계의 거목답네요.
하지만... 냉혹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상속세와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있죠.
현재 이건희 회장 주요지분은?
1. 삼성전자 4.18% =15조
2. 삼성생명 20.76%=2조 6200억
3. 삼성물산 2.9%=5600억
⇒18조 2천억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이 중 상속세가 무려 10조란다. 10조.
이런거보면 우리나라지만... 양아치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상속세도 정도껏이지... 재산 18조에 상속세가 10조라니... 살벌하다ㅋㅋㅋㅋㅋ
이러다 해외에 삼성 넘어가면 어쩌려고 ㅡㅡ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아무리 삼성가가 부패가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의 기업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준 것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이번에 삼성가에서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적었다.
○이건희 4.18%
○삼성물산 5.01%
○홍라희 0.91%
○이재용 0.70%
○삼성생명보험 8.51% + 삼성생명보험(특별계정) 0.29%
○삼성화재 1.49%
그래서 지분이 21.20% 이고,
국민연금공단 10.90%,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 5.03%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
먼저 타그룹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니 회장 별세시 각자 그룹의 상황에 따라 주가의 전망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아무래도 삼성전자는 대기업 of 대기업으로 전국민의 관심도가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함부로 주가를 눌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과거 2017년~2018년 반도체 호황기로 엄청난 흑자를 냈었지만
현재는 반도체시장이 침체기라 이익이 많이 하락했죠...
하지만 최근 점점 침체기를 벗어나면서 실적이 좋아짐에따라 주가도 같이 있는 다시 상승세이긴 하네요.
여튼 당장 오늘장에서 삼성전가 주가가 크게 변화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성가의 다른 기업들이 변동폭이 있을 듯.
삼성 회장 이건희님의 편히 영민하시길 기원합니다.
★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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