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큰손인 기관투자자를 알아보자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 3대 주체 투자자로
▲개인, ▲기관, ▲외국인이 있습니다.

이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관투자자, 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 기관투자자란?

기관투자자는
일반인이나 법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법인 형태의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 기관투자자 종류

⑴ 금융투자

금융투자는 '증권사'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는 고객 돈이 아닌 회사의 자산을 이용해 돈을 버는 트레이딩 부서가 있는데요.
일명 프랍이라고도 부릅니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지만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보단 단기간 위주의 투자를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지요😊

⑵ 투신 (투자신탁)

투신은 자산운용사로
증권사가 자기자본 말고, 고객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펀드를 운용하는 곳~

2007년 전만 해도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보다는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를 선호했으나
2020년 이후로 직접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지게 되면서...
투신의 시장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가입해 놨던 펀드마저 환매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라
투신의 매도는 지속되고 있는 중!

⑶ 보험 / 은행

보험회사와 은행은
고객이 납부한 보험금 및 예금한 돈 중
남은 돈으로 투자를 해 수익을 추구합니다 *^____^*

⑷ 연기금

연기금에서 대표적인 기관은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대비해서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규모가 굉장히 크고
국내주식, 채권, 해외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골고루 투자 중!

매년 국내주식, 채권, 해외주식, 부동산 등 자산별 포트폴리오 비중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비중 목표가 올해 15%였는데,
지수가 올라 17%가 되었다면
비중을 2% 줄여 다시 15%로 재조정하기도 합니다.

이는 꼭 한국증시를 부정적으로 봐서 그런 건 아니고...
목표 비중에 맞게 기계적인 매도를 한 경우일 수도 있다는 거~

⑸ 사모펀드

49인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중소형주나 비상장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코스피보단 '코스닥 시장'에 더 영향을 미치는 편.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가입하는 공모펀드와는 달리
사적인 계약 형태이기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아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