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 보면
자기 주식 관련 공시로 인해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경험하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자기 주식,
일명 자사주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_<::
✅ 자사주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기업이 자기 자금으로 직접 매수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자사주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스스로에게 투자해서 자신의 주주가 된 거죠.
✅ 자사주 취득 목적
⑴ 주주친화 정책(주가 안정, 주주 가치 제고)
⑵ 임직원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⑶ 다른 기업과 합병할 때 합병의 대가로 자사주를 지급하기 위해
⑷ 경영권 방어
⑸ 대주주 지배력 확대
자사주 취득의 대표적 목적은 ⑴ 주주친화 정책(주가 안정, 주주 가치 제고).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매도보다 매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자사주 취득은
일단 주가를 안정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작용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사주 취득 방법
자사주 취득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기업이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⑴ 자기주식취득과,
특정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그 증권사가 대신 매수해 주는 ⑵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이 있죠.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강제성이 비교적 덜한 ⑵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입니다.
위 두 방법의 차이점은 아래 표를 참고 바랍니다.
구분 | ⑴ 자기주식취득 | ⑵ 신탁계약 |
방법 | 기업이 직접 주식을 매수 | 증권사에 맡겨 주식을 매수 |
취득 기간 | 3개월 이내 반드시 매수 | 6개월~1년 내 계약에 따라 자유롭게 매수 |
처분 규정 | ㆍ취득 후 6개월간 매도 금지 ㆍ처분 후 3개월간 취득 금지 |
ㆍ취득 후 1개월간 매도 금지 ㆍ처분 후 1개월간 취득 금지 |
기타 | 공시한 수량만큼 반. 드. 시 취득 | 계약기간 종료 후 계약 연장 혹은 해지 가능 |
하나만 덧붙이면
공시한 수량만큼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⑴ 자기주식취득이 주가에는 더 호재로 작용!
✅ 자사주 매입 한도
기업은 흑자를 내게 되면
일정한 비율을 회사 내부에 유보금으로 쌓아두어야 합니다.
이 유보금을 '배당가능이익'이라 하고,
자사주는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만 매입이 가능하다는 거~
✅ 자사주 매입 효과
⑴ 장점
유통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
⑵ 단점
자사주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인적분할할 경우
자사주에도 신주가 배당된다는 거!!!
당연히 대주주의 지배력은 커지고,
반대로 기존 소액 주주들의 의결권은 희석됩니다.
그래서 명목상 '주주 가치 제고'를 앞세워
자사주 매입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최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인데 말이죠 🙄💦
✅ 자사주 소각 뜻
말 그대로 자사주를 불태워 없애는 것을 말해요.
실제로 불에 태우는 것은 아니고,
기업이 가진 현금을 이용해 자기 주식을 영. 구. 적. 으. 로. 없애는 거죠.
따라서 자사주 취득보다 더 강한 호재가 자사주 소각입니다.
* 자사주 취득 = 향후 매도할 가능성 있음.
but, 자사주 소각 = 주식 영원히 사라짐.
소각하는 자사주만큼 주식수는 감소하므로
주당 가치가 당연히 증가!
이러한 🔥자사주 소각🔥은
현재 이 회사가 가진 현금이 넉넉하다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통상 자사주 소각은 일회성으로 진행하는데요.
그 이유는 배당이 늘었다 줄었다 할 경우 주주들이 욕함...ㅋ
그래서 기업이 돈 좀 벌어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싶을 때 자사주 소각을 한다는~~~
마지막으로 중요 내용 정리하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
자사주 매입은
얼핏 주주 친화 정책으로 보이긴 하나
실상 '대주주 지배력 강화'가 목적일 수 있고,
시장에 다시 주식이 유통될 수도 있어 일시적인 호재에 불과함.
영구적으로 주식을 없애버리는 자사주 소각만이 더! 더! 더! 호재라는 거 ~~~~~~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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