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시절...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선수금이랑 선급금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게 굉장히 헷갈렸다.
그래서 선수금과 선급금의 차이에 대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선수금>
선수금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부채로 흔히들 '착한 부채'라고도 하는데요^^
왜냐하면 선수금이란 수주 계약시 받은 계약금으로 이건 계약이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선수금의 사전적 의미란?
용역이나 상품의 대가를 분할하여 받기로 하였을 때 먼저 수령하는 금액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먼저 수령한 금액입니다.
근데 이게 왜 부채로 잡히는거냐면
미리 돈은 받았지만 '아직' 일을 해주지 않았으므로 수익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하여 만약 계약이 파기될 시엔 선수금은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므로 우선 부채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부채이지만 일을 끝내고 나면 선수금이 사라지면서 매출로 기록되기 때문에
선수금은 미래의 수익으로 인식될 확률이 매우 높은 일명 '착한부채'라고 하는거지요.
<선급금>
선급금은 선수금의 반대 개념으로
사전적 의미로는 상품, 원재료 등의 매입을 위하여 거래처에 선지급한 금액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먼저 지급한 돈입니다.
다시 말하여 우리가 거래처의 상품이나 원재료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자 우리가 우리돈을 준 것이기 때문에
선급금은 계약 파기시 되돌려 받을 수 있어 기타유동자산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선급금은 먼저 지출되는 경비지만
상품, 원재료를 기초로 해서 재판매 또는 제조를 해서 제품을 팔기 위한 근간이 되기 때문에
먼저 지급하지 않으면 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을 우려가 있는거죠.
이제 선수금과 선급금을 분간하실 수 있겠나요???!!!
선수금은 내가 미리 받은 돈이고, 선급금은 내가 미리 준 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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